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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릭스 리로디드 - 첫번째 - The Matrix Reloaded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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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릭스 리로디드 - 첫번째 - The Matrix Reloaded

Dooku 2008. 8. 6. 20:39




리로디드라는 부제(!?)를 보면 1탄의 연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속편이므로 1탄의 결말로 부터 이어지는 인간과 기계의 전쟁이 네오라는 "그"로 인해 종식이 될듯 하다가 해결해야할 큰 문제만 남게 되어 결국은 1탄의 결말, 2탄의 시작과 같은 지점으로 되돌아 오고 말게 된거 같다. 오히려 해결해야 할 것들은 더욱 많이 쌓여 버렸다. 그래서 리로디드를 붙이지 않았을까...

리로디드에서 마지막 부분 네오가 숨이 머진 트리니티를 살려내는 장면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그"라는 존재는 사랑에 의해 탄생하게 된다는것은 이미 다 알고 있을것이다. 6대 "그"인 네오에게만 그런듯 하지만 말이다. 네오가 그로서 각성을 하기까지는 트리니티의 사랑이 필요했다. 그렇다고 트리니티를 네오를 각성시키기 위한 단순한 매개체로서 취급하는것은 곤란하다. 트리니티가 있음으로서 네오가 그 인것이다. 그러므로 그 라는것은 네오로 발현이 되지만 그 내부엔 네오와 트리니티가 함께 있는것이다. 또 그러므로 트리니티 또한 죽을수 없고 만약 트리니티가 죽는다면 네오 또한 더이상 그가 아닌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생각해 볼때 트리니티를 살렸다는것으로 세상 모든 사람을 그인 네오가 살릴수 있어야 할것이 아니냐 라는말도 성립이 될수 없다.

스미스 요원을 그냥 넘어갈수가 없다. 설계자가 말하길 "그" 라는것은 메트릭스의 불완전성으로 탄생하게 된것이지만 예측이 가능하므로 통제할수 있어 메트릭스의 일부라는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그 설계자 앞에까지 갈수 있었던 것 자체도 계획된 시나리오 라는것이다. 줄이면 그도 결국은 메트릭스의 통제하에 있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스미스요원은 무엇일까?? 스미스요원은 더이상 메트릭스의 에이전트가 아니다. 스스로 말했듯이 메트릭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진 새로운 하나의 독립적인 프로그램인가!? 리로디드에서 보면 스미스는 매트릭스로 잡입한 캡틴 발라드 의 선원을 자신으로 복제해여 시온으로까지 잡입을 하게 된다. 스미스도 역시 매트릭스안에서만의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말이 된다. 만약 정말, 정말로 매트릭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와졌다면 진정한 "그"는 스미스 요원이 아닐까? 가정을 하나 해보면 매트릭스 안에서 스미스는 네오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그러나 시온에서 슬슬 각성하기시작한 네오와 같이 스미스 또한 각성을 하게 된다면??? 네오와 스미스는 양과 음으로 상반되지만 서로의 존재로 인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 느브가넷살(맞나??)호가 파괴되고 모피어스팀을 쫓던 센티널들을 네오가 격파하는 장면을 떠올려 보면 위에서 살짝 예기 했듯이 네오가 일명 "리얼월드"에서도 매트릭스에서 처럼 능력을 발휘하며 각성을 하는듯 하다. 무엇을 각성했냐고 묻는다면 그들이 리얼월드라고 생각하고 있는 그곳또한 매트릭스의 일부라는것을 느끼고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할수있겠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충분히 그럴만 하지 않은가?? 한가지 개인적인 상상을 덛부치자면 시온이 있는 그 리얼월드는 그전에 실패 햇던 매트릭스이고 현 매트릭스에서 구한 사람들의 몸을 찾는 과정을 통해 그 두개의 매트릭스를 연결하고 있고 해킹의 방법을 통해 그들이 다시 현 매트릭스로 진입을 할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또하나의 매트릭스가 아닐까 한다. 여기서 "그렇다면 끝은 도데체 어디인거야!!!" 라고 따진다면 할말이 없다.

시온 부분을 떠올려 보자. 관제탑처럼 보여지는 하얀방에서 진입해 오는 배들을 인도해주는 안내양들(!!!?), 거대한 기계 톱니바퀴들, 로봇에 들어가서 일을하는 사람, 그리고 평의회 의원과 네오가 내려간 어디더라 기관실인가에서 시온을 지탱하는 엄청난 기계들....... 시온도 역시 기계들로서 생존해 가고있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1탄에서 보여줬던 인간들의 생체 에너지로 지탱해 가고 있는 기계들의 모습과 완전히 상반되는 기계들로 지탱되어지는 마지막 인간의 도시 시온!! 의원과 네오의 대화처럼 인간과 기계는 공존해가는 관계인 것이다. 그렇게 기계에 대항하고있는 인간들을도 역시 기계들을 이용해 살아가고 기계인 컴퓨터, 전화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가면서 바로 그 기계에 대항하고 있는 모순이라고도 할수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의 마지막 왜 6번째 그인 네오의 이야기 인가! 왜 그전 5명이 아닌 이번 6번째의 네오가 주인공인가! 그것은 간단하다. 네오에게는 새로운 변수 사랑을 갖게 되면서 진정 인간으로서 기계에 대항하게 된것이다. 어쩌면 매트릭스의 가장큰 주제는 사랑인가 보다. 그사랑이 잇음으로 해서 네오는 6번째 그가 되었고 또한 소스로 돌아가 새로운 시온을 제건할 인간을 뽑으로 가는것이 아닌 죽음에 처한 트리니티를 구하러 가게 되어 지금까지의 그와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것들이 바로 네오가 그가된 매트릭스가 영화화 된 이유이다. 이부분은 메트릭스 레볼루션의 결말까지 봤다면 쉽게 생각할수 있다. 네오는 토요일이다. 레볼루션 마지막 기계의 제왕과의 쇼부끝에 네오는 죽고 평화를 맞이하는 메트릭스, 일요일을 맞은것이다. ^^ 그리고 평화후엔 다시 월요일이 오겠지. 성경에도 나오지 않나, 일곱번째날엔 하느님도 쉬었다고. 여러가지 성경에 입각한 추측이 많아서 그리고 성경을 내가 잘 몰라서 성경까지 끌어들이고 싶진 않았지만, 여튼간 시리즈가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기 위해서는 네오가 6번째이어야 했을것이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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