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ku in Jinx

지금 살고 있는 주택에서 보낸 지난 첫 겨울,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전기료 또한 아파트에 비해서 터무없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일단 난방비를 주인공으로한 비용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저희 집은 2층 주택이며 건평이 15평 정도 됩니다. 합이 30평 정도 되고 난방전용 기름보일러, 온수전용 심야전력 온수기 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름엔 1층 이동식 에어컨 하나 2층 스탠드형 에어컨 하나 해서 전기요금이 20만원 정도 나옵니다. 굉장히 많이 나오죠. 기존에 살던 25평 아파트에 비해 8~10배 정도 많이 나옵니다. 겨울엔 난방을 위해 등유를 이용한 기름보일러를 이용하는데요. 연료통이 2드럼분 정도 됩니다. 그래서 풀로 채우면 지금 가격이로 56만원 가량 되는군요. ..

자유게시판 2024. 11. 13. 14:02

​아틀란티스 문명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먼저 그 시작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해요. 아틀란티스는 사실 전설 속에 등장하는 신화적인 문명인데, 그 이야기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Plato)의 글을 통해서예요. 플라톤은 그의 저서 티마이오스(Timaeus) 와 크리티아스(Critias)에서 아틀란티스를 언급했는데, 그곳을 아주 부유하고 강력한 섬나라로 묘사했답니다.​플라톤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틀란티스는 기원전 약 9,000년 전에 존재했다고 해요. 이 문명은 헤라클레스의 기둥, 즉 오늘날 지브롤터 해협 근처의 바깥쪽 대서양에 위치했다고 하죠. 그런데 이 문명은 신들의 노여움을 사서, 엄청난 재앙으로 인해 순식간에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틀란티스는 '잃어버린 대륙..

자유게시판 2024. 11. 8. 21:09

​#넬슨만델라 (Nelson Mandela)는 1918년 7월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의 작은 마을인 움타타 (Umtata) 근처 트란스카이 (Transkei)에서 태어나셨어요. 어릴 적 이름은 롤리흘라흘라 만델라 (Rolihlahla Mandela) 였는데, 이는 ‘나무에서 가지를 꺾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나중에 선생님이 ‘넬슨’이라는 영어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합니다.​만델라는 왕족 출신으로, 부족의 지도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해요. 그 덕분에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포트 헤어(University of Fort Hare)라는 학교에 다니며 법을 공부하셨습니다. 하지만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흑백 차별이 심한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죠. 만델라는 어릴 때부터..

자유게시판 2024. 11. 5. 23:46

고래기름은 18세기 후반부터 산업혁명과 함께 중요한 자원으로 각광받았는데, 특히 조명과 윤활유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당시 전기나 석유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밤에 불을 밝히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연료 중 하나가 바로 고래기름이었어요.​​고래기름은 램프를 밝히는 데 필수적인 연료였습니다. 고래의 지방을 녹여 만든 기름은 불을 밝히는 데 매우 적합했는데, 다른 연료들보다 더 깨끗하고 밝은 빛을 제공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고래는 대형고래인 정어리고래와 북극고래로, 이 고래들은 지방층이 두껍고 많은 기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산업혁명 시기(18세기 후반 ~ 19세기 중반)에는 공장과 도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밤에도 일을 할 수 있는 조명이 중요해졌습니다. 공장, 가정, 거리 조..

자유게시판 2024. 9. 23. 09:11

오늘날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과거 찬란했던 중국의 역사를 고려해볼때 미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공산당의 문화검열과 함께 중국 그들만의 유니크한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사회에 융합하는 과정이 사라진거 같습니다. 그 중심엔 바로 문화대혁명이 있습니다. ​ 문화대혁명은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중국에서 일어난 대규모 사회적, 정치적 운동입니다. 중국 공산당의 지도자인 마오쩌둥(Mao Zedong)이 주도한 이 운동은 중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관습, 자본주의적 요소, 그리고 사회주의 혁명의 '퇴보'를 없애고자 했습니다. ​ 1960년대 초반, 마오쩌둥의 대약진 운동(1958-1962)이 실패하면서 중국 내에서 마오의 권위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오는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

자유게시판 2024. 8. 30. 10:12

옛날 옛적, 푸른 하늘 아래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는 신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올림픽 경기가 열렸습니다. 달리기, 레슬링, 창던지기와 같은 경기를 통해 젊은이들은 신의 축복을 받고 평화를 기원했지요.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이루는 이 성스러운 축제는 그리스의 남성 시민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고대 올림픽의 시작​기원전 776년에 시작된 고대 올림픽은 제우스 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경기에 참가한 승리자는 올리브 나무로 만든 월계관을 받으며 최고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로마 제국의 영향 아래 올림픽은 점차 사라져 갔고, 마침내 기원후 393년에 중단되고 말았습니다.​현대 올림픽의 부활​19세기 후반, 프랑스의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이 고대 올림픽의 정신을 현대..

자유게시판 2024. 8. 21. 09:55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작성합니다. 배드민턴 동호인으로서 그리고 안세영선수의 팬으로서 배드민턴 협회와의 갈등이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어째서 안세영선수는 이러한 작심발언을 하게 된것인지 그리고 안세영선수가 정말 원하는것은 무엇인지 개인적인 생각을 나열해 보는시간입니다.​안세영선수가 금메달을 목에건 직후 파리에서 했던 인터뷰가 가장 핵심적이라고 생각해서 그 인터뷰 내용을 글로 담아 보겠습니다."다른나라 선수들을 보고 저도 느끼는게 많은데 이게 협회가 따라오지 못하는것에 즐 답답함과 부당함을 많이 느꼈던거 같아요. 그걸 해소하지 못하는게 저는 제일 답답했던것 같습니다.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은거 같습니다. 캐롤리나마린선수에 대해 마음이 아픕..

자유게시판 2024. 8. 20. 20:10

안녕하세요. 서울올라간 김에 예술의 전당에 들려 에드바르 뭉크 전에 다녀왔습니다. 맞습니다. 바로그 절규 의 뭉크 입니다. 이렇게 교과서에 까지 나오는 유명한 표현주의 화가의 작품과 생애를 직관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놓칠수가 없었습니다.관련링크 :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64761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서울신문사, KBS미디어, 예술의전당" data-og-host="www.sac.or.kr" data-og-source-url="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64761" data-og-url="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

자유게시판 2024. 8. 18. 13:29

​ 오늘 8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위크 2024 와 공간디자인페어 다녀왔습니다. ​ - A홀(1F) : 코리아빌드(건설건축기자재, 차양/창호, 공구, 냉난방/신재생에너지) - B홀(1F) : NextCon(스마트건설&OSC, 스마트안전, 스마트홈&빌딩, 탄소중립, 전기차충전인프라) - C홀(3F) : 코리아빌드(인테리어마감재, 석재, 키친&바스, 건축설계/시공, 소형/이동식주택, 조경) - D홀(3F) : 공간디자인페어(인테리어디자인, 호스피탈리티, 리테일) ​ 위와 같이 성황리에 열린 박람회로서 규모가 엄청 나더군요. 4시간은 돌아다닌거 같아요.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건축이나 디자인관련 박람회는 꿀잼보장이지요. 더위 조심하시고 신나는 주말 되세요

자유게시판 2024. 8. 14. 21:34

​ 조선 초기, 세종대왕은 깊은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그는 백성들이 어려운 한자로 인해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조선은 문자가 없는 것이 아니었고, 중국에서 들여온 한자가 있었지만, 이 문자는 복잡하고 배우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농민과 여성, 아이들에게는 거의 접근 불가능한 것이었던 것이지요. ​ 세종대왕은 자신의 서재에서 여러 문헌을 펼쳐놓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중국의 역사서, 철학서, 운서까지 다양한 책들이 그의 책상 위에 산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그는 한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우리만의 문자, 백성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문자를 만들어야 한다." ​ 결심을 굳힌 세종대왕은 신하들을 불러 모아 학문에 조예가 깊은 학자들이 모여드는 집현전에서 세종대왕은 자신..

자유게시판 2024. 8. 13. 19:15

​ 파리의 개선문은 그 기원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 1805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습니다. 그는 프랑스의 위대함을 기리고 자신의 군사적 업적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거대한 기념물을 세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806년 2월 18일, 그는 개선문 건설을 명령하였고, 샹젤리제 거리의 시작점인 에투알 광장이 그 위치로 선정되었습니다. ​ 건축가 장 샬그랭은 나폴레옹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고대 로마의 개선문에서 영감을 받은 웅장한 설계를 제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여러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1811년, 샬그랭이 사망하자 건설은 지연되었고, 나폴레옹의 몰락과 함께 계획은 중단될 위기에..

자유게시판 2024. 8. 11. 20:20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파리올림픽을 맞이하여 파리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파리 아니 프랑스의 상징과도 같은 랜드마크인 에펠탑에 대해서 Ai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 파리만국막람회 1884년, 구스타브 에펠은 자신의 철강 회사와 함께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1889년 만국 박람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에펠은 혁신적이고 대담한 아이디어를 가진 두 명의 엔지니어, 모리스 코클랭과 에밀 누기에 의해 제안된 철탑 설계에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는 곧바로 이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프랑스의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 하지만, 초기에는 많은 이들이 이 계획에 회의적이었습니다. "괴물 같은 철골 구조물이 파리의 아름다움을 망칠 것이다"라며 수많은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반대의 목소리..

자유게시판 2024. 8. 11.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