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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대 배트맨 : 저스티스의 시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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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대 배트맨 : 저스티스의 시작

Dooku 2016. 4. 13. 01:21




오랫만에 아이맥스관에서 보게된 블록 버스터 히어로물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을 좋아하긴 하는데 크게 기대가 가는 영화는 아니었다. 

고리타분한 밉상 슈퍼맨과 온갖 트라우마와 강박과 고민을 질어진거 같은 배트맨의 대결.... 은 아니고 둘이 친구가 되는 과정.. 그리고 원더우먼과의 조우로 인한 히어로들의 집결을 구상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그런 영화다. 제목 그대로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

빛과 어둠, 음과양, 낮과 밤으로 대비되는 슈퍼맨과 배트맨인데, 하나는 외계인이라 신과 같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고 하나는 그냥 돈 많은 재벌인간이다. 딱 이것만 봐도 감정이입은 배트맨에게~~~ㅋ

배트맨의 고민과 노력에 비하면 슈퍼맨은 그냥 어린애수준... 별 시덥잖은 걸로 고민하는거 같고, 지 아니면 안될걸 알고 있으면서 행동하는 전형적인 천사표 인물정도인데 그 전지전능한 능력이 더해져 그냥 신으로 추앙받을만 하다.. 음.. 고리타분해,......;;; 또한 줄거리상 해결책이 누구나 다 아는 크립톤으로 이어진다는것도 걍 더이상 언급 안하기로......

이 영화의 가장 큰 백미는 크립톤 괴물에게 눈뽕맞고 죽을 처지에 놓은 배트맨을 원더우먼이 짠 하고 나타나 몸빵으로 구해주는 장면...!! 캬~~~ 완전 멋져 원더누나...!!!!

다음편이 기대되는 것은 슈퍼맨 아니고 배트맨도 아니고... 원더우먼과 다른 히러로들 때문..!!


아참 그리고 다크나이트의 그 어마무시한 배트맨을 이렇게 무너트린게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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