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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Dooku 2016. 4. 29. 12:52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분열하는 어벤져스 ....

영화보는 내내 이게 캡틴아메리카의 단독 시리즈인지 어벤져스인지 알수 없을정도로 많은 히어로가 나오고 또 내용자체도 이들이 다투고 싸우고 분열하는것이라 왜 캡틴아메메리카의 한편인지는 모르겠다. 캡틴혼자만으로는 흥행을 이끌기 힘들었기 때문일까...

다소 보수적인 바른생활맨 캡틴이 어벤저스 공공화에 반대하고 자유분방한 지맘대로 캐릭터인 아이언맨이 적극지지하는 입장에서 다투게 된다... 의외로....

자신들, 어벤져스 때문에 생기는 무고한 희생에 대해서 고민하고 책임을 느끼면서 희생을 최소화 하는 법안에 찬성하는 아이언맨이지만 그도 결국은 자신의 부모님의 희생시킨 분노를 참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반면 그와 의견을 달리하는 캡틴도 마찬가지로 책임감을 느끼지만 대의를 위해? 아니 더 큰 악을 뿌리 뽑는것이 결과적으로 더 많은 희생을 줄이는 길이라 여기는데 둘다 어벤져스의 분열과 해체를 바라지 않는 맘은 같다고 한다. ㅋ 

어찌보면 전형적인 보수와 진보의 갈등으로 볼수도 있고 힘과 권력을 가진자만이 자신의 분노와 복수의 마음 맘대로 표출하는것이 가능한 불합리한 우리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거 같다. 의도가 악이 아니므로 그 결과를 용서해줘야 한다는 약간은 순진한 논리의 캡틴과 개인적인 복수심 + 결과를 보고 책임을 물으려 하는 아이언맨.. 이러한 논쟁은 해묶어 보이긴 해도 함부로 결론을 내기 힘든 숙제다.

이러한 갈등이외에 이영화의 감상포인트는 역시 히어로들이 진영을 나누어 대결하는 그 액션 자체다. 스파이더맨과 쿠거맨? 앤트맨까지 가세한 재밋는 슈퍼히이러 전투를 볼수 잇었다. 토르와 헐크가 없지만 밸런스 파괴 캐릭을 빠지는게 더 낫지 싶다. 안나오길 잘했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