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 그리고 #고양이 를 마음속 깊이 아끼는 모든 분들께 특별한 날을 소개합니다. 혹시 매년 8월 8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셨나요? 바로 전 세계의 모든 #고양이 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기념일, #세계고양이의 날 (International Cat Day) 입니다.
이 날은 단순히 고양이들의 귀여움에 환호하고 사진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고양이와 인류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깊은 유대감을 되새기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의미 깊은 날이랍니다.
고양이와 인간의 인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약 9,500년 전 #키프로스 섬의 한 무덤에서 고양이와 인간이 함께 매장된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이는 고양이가 단순히 야생 동물이 아니라, 아주 먼 옛날부터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온 동반자였음을 알려주는 증거죠.

특히 #고대이집트 에서는 고양이가 신성한 존재로 숭배받았습니다. 곡식을 훔쳐 먹는 쥐를 잡는 뛰어난 능력 덕분에 고양이는 풍요와 보호의 상징이 되었고, 심지어 고양이를 죽이는 행위는 사형에 처해질 만큼 엄격하게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고양이들은 단순한 동물을 넘어,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역사가 늘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고양이가 #마녀의하수인 으로 오해받아 수많은 고양이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시기도 있었죠. 다행히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오해와 편견은 점차 사라졌고, 오늘날 고양이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특별한 "세계 고양이의 날" 은 어떻게 시작된 걸까요? 2002년, #국제동물복지기금 (IFAW, International Fund for Animal Welfare) 은 고양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고양이 보호에 대한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8월 8일을 #세계고양이의날 로 공식 제정했습니다.
왜 하필 8월 8일이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일각에서는 8월이 고양이의 번식력이 가장 왕성해지는 시기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장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는 시기에 고양이를 기념하자는 의미가 담겨있을 수도 있겠죠. 처음에는 IFAW가 이 날을 주관했지만, 2020년부터는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국제고양이보호협회(International Cat Care) 가 바통을 이어받아 고양이의 건강과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세계 고양이의 날은..
고양이의 존재를 축하하는 날: 우리 곁에 있는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인 고양이의 존재 자체를 축하하고, 그들이 우리 삶에 가져다주는 기쁨과 위로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유기묘 입양을 독려하는 날: 보호소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수많은 고양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묘 입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려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책임감 있는 반려 생활을 다짐하는 날: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역할, 즉 책임감 있는 반려 생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다짐하는 계기가 됩니다.
고양이 복지 개선을 위한 노력: 길고양이들의 삶의 질 향상, 학대 방지, 중성화 수술의 중요성 등 고양이 복지 전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흥미롭게도, 세계 고양이의 날 외에도 각 나라마다 고양이를 기념하는 고유한 날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고양이의 목숨은 9개'라는 속설에서 착안해 '아홉 구(九)'와 '오랠 구(久)'의 한자음을 딴 9월 9일이 '한국 고양이의 날'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일본은 고양이 울음소리인 '냥(ニャン)'과 숫자 '2'(니·ニ)의 발음이 비슷한 데서 유래한 2월 22일을 고양이의 날로 기념하고 있죠. 이처럼 다양한 날짜에 고양이를 기념하는 것은 전 세계 어디에나 고양이를 향한 깊은 사랑과 존중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증거입니다.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우리 곁의 고양이에게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 주세요. 그리고 아직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지 못한 길고양이와 유기묘들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이 날을 통해 세상의 모든 고양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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