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주택에서 보낸 지난 첫 겨울,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전기료 또한 아파트에 비해서 터무없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일단 난방비를 주인공으로한 비용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희 집은 2층 주택이며 건평이 15평 정도 됩니다. 합이 30평 정도 되고 난방전용 기름보일러, 온수전용 심야전력 온수기 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름엔 1층 이동식 에어컨 하나 2층 스탠드형 에어컨 하나 해서 전기요금이 20만원 정도 나옵니다. 굉장히 많이 나오죠. 기존에 살던 25평 아파트에 비해 8~10배 정도 많이 나옵니다. 겨울엔 난방을 위해 등유를 이용한 기름보일러를 이용하는데요. 연료통이 2드럼분 정도 됩니다. 그래서 풀로 채우면 지금 가격이로 56만원 가량 되는군요. 1400원 * 200 *2 문제는 이렇게 풀로 체워도 한달을 따듯하게 보낼수 없었다는것입니다. 지는 겨울 4개월 가량 난방을 하면서 쓴 기름값이 150만원 정도 되었습니다.
150만원 + 20만원 * 12 = 390 전기와 난방비로 1년에 390만원 이라는 믿을수 없는 지출이 발생했어요.
기존에 아파트에 살때는 한달 전기요금 3만원 정도이고 가장 추운 달 난방비로 15만원 정도가 나왔었습니다. 계산 할 필요도 없이 차이가 엄청납니다. 전기료는 줄일방법이 도저히 보이지가 않더군요. 제가 줄이면서 아끼고 산다해도 16만원정도... 심야전력을 사용해서 일까요?
그래서 이번 겨울 난방은 기름을 한방울도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전기온풍기를 들여놓으려고 합니다. 벌써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떨여저 추위가 찾아오고 있는데요. 얼른 온풍기를 선택하여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전기장판은 선호하지 않는편입니다.
다나와에 들어가 계절가전 > 온풍기 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예상외로 대기업 제품은 하나도 없군요. LG 에서 나온 와이파이 가 탑재된 Ai 온풍기를 바랬는데 LG는 물론 삼성도 온풍기는 만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런 가전 대기업이 없으니 중소기업의 각축전으로 제품의 종류는 꽤 많았습니다. 기준을 좁힐 필요가 있어서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 보았습니다.
3000W 이상의 고출력일것. PTC방식일것. 바퀴가 달려 이동이 쉬울것. 디자인이 예쁠것. 옵션으로 와이파이 가 있다면 굿..!
10평 이상의 평수를 대우러면 3000W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저도 사는김에 사나마나한 그런 어중간한것 말고 열량이 풍부한 녀석으로 구매해 보고 싶습니다. PTC 방식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좋은 방식이라고 하던데 대부분이 PTC방식이긴 하네요. 거실에 주로 사용하겠지만 가끔 이동도 할수 있으니 바퀴가 달려야 하고 디자인은 무조건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고른 제품은 신일 SEH-PT30DBHS 입니다.
아직 구입은 하지 않았는데 다음주중에 구입하고 리뷰를 작성해 보아야겠습니다.
구매하려고 하니 갑자기 전기히터 와 고민이 되는군요..
위에 주전자도 올려 놓을수 있고 고구마도 삶을수 있다고 하는군요. 히터와 온풍기...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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