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리그

기승전 슈퍼맨..!!
슈퍼맨 살리려고 리그 결성 했니?

 

드디어 저스티스 리그가 결성되었다. 매트맨을 중심으로 원더우먼, 플래쉬, 사이보그 그리고 아쿠아맨이 뭉쳤다. 아..!! 슈퍼맨도 포함해야 하나....
DC 영화는 마블같은 캐주얼함이 없어서 좀더 현실적이고 어둡다. 그래서인지 등장 히어로들의 코스튬이 좀 유치해보인다. 특히 원더우먼... 피식 웃을뻔했다...ㅋ 어깨 힘좀 빼고 가볍게 임하면 안되나 싶다. 그러면 마블과 차별이 되지 않을려나...

배트맨은 너무 약하고 허접해서 불쌍해 보일정도이고, 
원더우먼은 그냥 예쁘니까 다 용서가돼... 
코믹을 담당하는 플래쉬, 
멋지지만 기대보단 활약을 못한 아쿠아맨, 
사이보그는 뭥미.....

플래쉬가 배트맨에게 묻는다 "당신의 능력은 뭐죠?" 이에 배트맨은 "돈...!!" 이걸로 배트맨의 설명은 끝이 될듯. 리더로서 카리스마 있게 리그를 이끌어가는 것도 없으며 그냥 서로가 때가 되어서 뭉친거 같아 배트맨의 위상은 바닥을 긁는다. 그냥 리그의 돈줄일뿐...
원더우먼은 뭐.. 얼굴 몸매 힘 지혜 성품.. 모든것을 갖춘 그야말로 여신,..,.,!!!! 근데 슈퍼맨한테 진다.
플래쉬는 전투력은 거의 없으며 지혜도 그닥이라 코믹을 담당하며 그냥 빠른게 최대의 장점인데, 슈퍼맨보다 느리다....;;;;
아쿠아맨... 기대한 캐릭터인데, 막나가는 터프가이도 아니고 능력이 물이랑 대화하는거 말고는 능력이뭔지 모르겠다. (왕좌의게임 에서 용엄마 남편 칼 드로고 였지...) 비주얼은 좋고 아쿠아 라는 제법 독특한 설정의 히어로인데 슈퍼맨한데 진다....
사이보그? 비주얼도 형편없고 능력은 변신로봇, 도청, 모든 기계와 융합.. 뭐 이런거 .. 그냥 매력무, 왜나왔니??? 물론 슈퍼맨한테 진다.....

이들 모두 함께 덤벼도 슈퍼맨한테 진다....

슈퍼맨.... 그야말로 최강.,. 해결사!!! 빠르고 강하고 잘생겼다. 예쁜 고학력 여친도 있고 성품도 성인군자 급이다. 그래서 비호감.... 재수없는 엄친아... 슈퍼맨 혼자 모든걸 해결하면 되겠구만 이게 무슨 팀인가.. 슈펴맨을 죽음에서 구하기 위해 결성한 저스티스리그인가 싶을정도로 슈퍼맨을 너무 대단하게 포장해서 영화가 재미 없어져 버린다.
다른 히어로도 좀 키워야 하지 않겠니? 배트맨은 허접 쓰래기로 만들고 슈퍼맨만을 고결한 해결사로 포장해 대니 영화가 슈퍼맨 그 자신처럼 진부하고 지루해진다.
아무래도 잭스나이더는 슈퍼맨의 지능적 안티가 아닌가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