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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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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환경파괴로 이상기후가 오자 우주정거장에서 지구위의 수 많은 위성들을 이용해서 기후를 조절하는 더치보이가 가동이 된다. 이 더치보이를 무기화 해서 권력을 잡으려는 정무정관의 음모와 더치보이를 만든 형제와 그들의 가족애 등으로 영화는 흘러간다.
예상보다는 짜임새 있고 긴장감이 있다. 캐릭터도 단순함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전형적인 케릭터들이긴 하지만 형제애와 권력의 음모를 적절히 믹스한게 그럭저럭 괜찮다. 제라드 버틀러의 다른영화 런던해즈폴른 같은 정말 올드한 단순무구한 영화는 아니다.
지구에서 권력의 음모를 밝혀내는 동생. 대통령 경호원 여친과 말단 해커와 함께 해결해 나간다. 급기야 대통령 납치까지 하지만 그 과정이 이렇게나 쉽다니....ㅋㅋㅋ 뭐 어쨋든 이들은 성공적으로 대통령까지 설득해 내고 정무장권의 음모를 밝혀낸다.
우주정거장에서 음모를 파해치는 형... 동생에게 권력의 음모를 알려준 중요한 인물이며 실제적으로 더치보이를 고안하고 만들어낸 과학자로 우주에서의 지구를 구하려 자신까지 희생하는 살신성인이다. 정거장에서 팀원들중 누군가 범인인지 살짝 비틀어 놓은것도 나름 좋은 시도였지만, 너무 소심한듯 하고 여자 책임자는 대체 뭘까..?? 존재이유를 알수 없다. 그냥 멍청히 서있기만 하다가 마지막에 함께 자신을 내 던지긴 하더라만... 지오스톰에서 가장 맘에 드는점은 마지막에 주인공을 죽이지 않았다는거.. 고리타분하게 자신이 만든 우주정거장에서 자신을 희생해서 지구를 지키는 결말이 아닌 그들을 살려냈다는게 굉장히 쿨하다. 죽어야만 숭고해지는건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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