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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게임

영화,드라마 이야기/공포,스릴러

by Dooku 2019. 3. 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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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두 배우가 나오는 영화 스파이 게임을 봤다. 이런 영화가 개봉한지는 오늘 알았고 시간도 맞고 누미 라파스와 토키 콜렛이 함께 나오니 뭔가 있을거 같았다. 게다가 스파이 영화라니..!! 요즘 정말 보기 힘들어진 스파이 무비... 김빠지는 007 시리즈는 안보기 시작한지 오래라서......

누미 라파스 는 밀레니엄 시리즈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여배우다. 그러다 베이비콜을 보았고, 셜록홈즈에 등장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랑 연기하더니 급기야 프로메테우스의 주인공.. 그리고 오늘 스파이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스파이 게임의 케스팅은 정말 화려하지만 누미 라파스 단독 주연 영화라고 볼수 있다.

토니 콜렛 은 아주 아주 예전에 뮤리엘의 웨딩 이라는 영화에서 정말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곤 식스센스에서 엄마로 나왔고 그리고 올해 트리플 엑스 리턴즈와 이 스파이 게임 에서 중요한 역할을 맏았다. 최근의 이 두영화에서의 배역은 비슷하다. ㅎㅎ

다시 스파이 게임으로 돌아와서 간단히 영화에 대해서 예기하자면... 미션 임파서블 1탄이 떠오르는 괜찬은 스파이 무비라는것... 쫒고 쫓기고 배신하고 거짓말하고 아군인줄 알았더니 적이었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스파이들의 세계를 다시 볼수 있어서 넘나 좋았다. 물론 미션임파서블 1탄을 뛰어넘지는 못하지만 요즘 007 시리즈보단 한수위가 확실하며, 제이슨본 보다 약하지만 다음편에는 혹시??? ㅋㅋㅋ
요즘 시대에 맞는 무슬림과 테러, 그에 대처하는 각자 다른 생각이 대립하는 좋은 소재를 가지고 아주 타이트 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루즈하지도 않은 적절하게 괜찮은 수준에서 모든것을 잘 마무리 한거 같다. 괜한 뜬금없는 로멘스를 집어넣지 않은것도 참 잘한것이며, 중간에 조력자처럼 등장했던 올랜도 블룸을 아예 적으로 만들어버린 것도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다만 초반의 마이클 더글라스가 최종 보스일거라는게 너무 티가 났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ㅋㅋ
그러나 이 영화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바로 내용이다. 각종 테러와 그와 비슷한 범죄들로 점점 극우보수화 되어가는 우리 사회를 꼬집고 있다.

여담이지만 누미 라파스는 프로메테우스의 주연이고 에일리언 커버넌트에서는 해부당한 시체로 잠깐 등했던거 같은데 왜 이름 아래에 에일리언 커버넌트를 넣었는지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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