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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정리하다...!!

Dooku 2016. 4. 3. 01:09

십수년간 사용하던 DSLR을 정리했어요...ㅋ 물론 한기종을 오래 사용한건 아니고 4가지의 바디가 거쳐갔네요. 렌즈는 이것저것 팔고사고를 반복하며 좋아는것들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런데 어느날 문득 나도 가볍게 슈팅해보자 라는 생각에 서브로 미러리스를 들일까 생각했는데, 두가지 라인업을 가지고 있기에 돈도 돈이지만, 나는 너무~~ 평범한 취미사진가 였던지라, 그냥 싹다 정리를 해버렸답니다. 그리고 들인것은 소니 A7R과 번들 28-70 그리고 55mm 단랜즈로 끝...!! 사진찍으려면 이제 이걸 쓰는 수 밖에 없어요...ㅋ 남은 돈으로는 유럽여행 가려고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DSLR에서 미러리스로 기변을 하고 나니 각각의 장단점이 눈에 들어와 그점을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장점은, 역시 가볍다..!! 싸다..!! 휴대가 편하다..!! 슛팅 하나하나가 부담이 없다...!! 사진결과물도 큰 차이가 없다..!!

그래요 미러리스는 한마디로 DSLR에 버금가는 화질을 가진 경량 바디라는 점이에요. 굉장하죠...!!! 사진 찍는것은 좋아하는데 폰카나 똑닥이로는 만족을 못하고, 그렇다고 DSLR의 크기와 무게, 가격, 슈팅하는 티를 팍팍 내는 셔터음이 부담 스럽다면 미러리스는 최고의 대안이 될수 있어요...

이렇게 좋은 미러리스도 당연히 단점도 있는데, 작고 가벼운 바디는 정말 좋지만 그로인해 잃는것도 있단 말이죠.. 바디도 작고 그립도 작아서 슈팅자세가 잘 나오지 않고요, SLR만큼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성은 기대하기 힘들어요. 가벼움은 삼각대나 혹은 다른 마운트에 고정할시에 작은 충격과 옅은 바람에도 흔들거릴수가 있어요. 또 뷰파인더가 없어 LCD의 의존도가 높아서 배터리 소모도 생각보다 크네요.


여기서 간단히 미러리스가 왜 미러리스 라고 불리는지 덧붙이자면.....

SLR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미러로 반사시켜 해드로 올리고 해드에 있는 프리즘으로 굴절시킨 상을 뷰파인더를 통해 사람의 눈으로 보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잇는데, 이 사람의 눈으로 직접 상을 관찰하는 SLR의 특징을 통으로 삭제해 버린겁니다. 미러가 없다하여 미러리스라 불리우지만 정확히 광학식 뷰파인더를 구성하게 되는 미러와 펜타프리즘을 모두 삭제해 버린거죠. 덕분에 바디를 작게 경량화 시킬수가 있었지만 피사체를 렌즈를 통해 직접보는 직관성과 미러가 올라갓다가 내려오는 슈팅사운드를 잃게 되었어요. 이것은 미러리스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으로 사람에 따라 미러리스를 싫어하기도 하고 쓰게 되는 이유가 동시에 되요..ㅋ


이제 개인적인 전환의 생각을 말씀 드리면....

"운용의 부담이 덜한 만큼 사진찍는 맛도 덜 하다." 입니다.

지금같아서는 추후에.. 1년 혹은 수년후에 다시 DSLR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네요....ㅋ








왜 높임말이냐면... 카페에 먼저 올렸던거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