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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로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축하다!!!

Dooku 2008. 8. 6. 19:53

극장에 매우 자주가긴하지만 상영을 놓지거나 다운받은 파일로 영화를 보게 되는경우가 있는데 모니터로 보는것은 너무나도 답답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대형 LCD나 PDP티비를 사고는 싶지만 그건 무리이고 차선책으로 생각한것이 오픈 프레임이나 24인치 모니터를 한대더 구입하는것이었다. 하지만 역시 오픈 프레임도 요즘은 구하기 힘들고 있다해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듯 해서 거의 포기 단계였고 남은건 24인치 모니터구입이었다. 가격이 30만원대 전후반으로 안정화 된거 같아서 시간이 지나도 더 떨어질거 같지도 않고 또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면 작업의 효율도 늘어나니 꽤 괜찮은 선택으로 보였다. 그러던 와중에 문득 사무실에 에어컨도 있겠다, 매우 편안한 소파도 있겠다, 크기도 꽤나 넓겠다. 프로젝터만 있다면 이건 뭐 완전 골드 클래스 극장이 따로 없겠네 하는 생각을 했다. 가격을 알아보니, 물론 중고로, 이거 꽤나 현실적이 아닌가... 옥션에서 24만원에 NEC프로젝터 구입하고 스크린은 120인치 글라스비드 새것으로 구입하고 소스는 컴퓨터.... 하니 완벽한 홈시어터가 그냥 탄생했다.

프로젝터는 NEC의 VT48모델로 밝기도 괜찮고 800x600해상도와 그 위 해상도도 지원해준다. 최대 크기는 300인치. 처음에 물건을 받고 보니 화면 왼쪽 아래부터 파란 점들이 무수히 많아서 보기에 매우 거슬렸었다. 교환하고 다시 받으니 괜찮았다. 화질은 뭐 그럭저럭 볼만하다. 나쁘다고 할수없는 그냥 괜찮은 수준으로 보인다. 내 눈에는.....ㅋㅋ 중고이다보니 리모콘이 없는게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이정도 화질에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크기의 프로젝터면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 하하핫 아래는 스샷이 나간다..

천정에 부착한 VT48프로젝터 모양도 이쁘고 작고 가벼워 좋다. 성능도 그럭저럭 괜찮고.. 내가 쓰기엔 딱이다. 이보다 더 좋을 필요도 없고 더 않좋을수도 없다. 램프 가격도 20만원대로 싼편이다. 하하핫

이것이 대망의 120인치 글라스비드 스크린이다. 뭐 몇가지 종류가 있던데 글라스 비드가 좋은 종이라 하더군.. 10만원에 구입한 스크린으로 물론 전동식이 아니다. 손으로 땡기고 스프링으로 다시 말려올라가고.... 음,, 좋다. 이 스크린은 좋다. 정말.

위에 두개는 나는전설이다 이고 아래 두개는 겟섬을 틀어놓고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만 봐서는 별로 같은데 실제로 보기엔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물론 좀더 밝고 더 선명하길 바라는 맘이 있지만 어차피 원본 소스들이 HD가 아니므로.... 패스~~

사운드는 경상이 컴이 원래 5.1채널 스피커를 가지고 있어서 그냥 그것을 사방으로 뿌린후에 사용하고 있다. 사운드도 그럭저럭 만족한다. 순전히 좀 편하게, 그리고 좀더 크게 보자라는 의도로 시작한것이라 조건에 충족한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만족스럽지만 딱 한가지만 꼬집자면, TV의문제다. 나는 TV도 컴퓨터로 시청한다. 외장 HD튜너를 USB로 연결하는 ONAIR HDTV를 사용하는데 - 지금은 망했다는...ㅠ.ㅠ - 이 온에어 TV프로그램은 화면이 프로젝터로 쏴지지 않는다. 미디어 센터로 들어가서 TV를 보면 화면은 나오지만 소리가 안난다. 이게 웬일인지... 뭔가 방법이 있을듯하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
결론은 만족스러운 홈시어터를 구축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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