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오토싸롱 - 후기...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단 4일동안 열린 오토싸롱..... 서울모터쇼보다 규모도 재미도 떨어질것으로 예상하고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가 우연히 기사에서 람보르기니 래밴톤이 오토싸롱에 전시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과감히 마지막날 삼성동까지 갔다. 한시간 반정도 걸렸나... 여튼 난 코엑스 멤버이기 땜시 입장료는 없이 무료로 들어갈수가 있었다.  뭐 일단은 별루 재미도 없었고 레이싱 모델도 많지 않았다. 사진도 그닥 많이 찍지도 않아서 올릴만한 사진도 없다. 그냥 저냥 오토사롱의 전경 같은 사진이나 두서 없이 글과 함께 올려볼까 한다.

저기 보면 페라리와 제네시스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도 보인다. ㅋㅋㅋ 포르쉐도 많았고 가야르도 무티엘라고도 있고.. 튜닝된 차들이 주로 많이 있었다. 즉석해서 자동차 경매가 이루어지기도 하는거 같았고 안쪽 무대에서는 레이싱 모델 인기투표 같은 쑈를 할거 같던데 안보고 왔다. 시간도 별로 없어서...ㅋㅋㅋ 역시 많은 DSLR족이 레이싱 모델 찍기에 여념이 없더구만.. 그런데 여기저기 차단이 많이 되어 있어서 좀 짜증나기도 했고....
하지만역시 레벤톤은 압도적이더군... 람보르기니가 디아블로 하나로 버틸땐 그냥 그랬는데 가야르도랑 무티엘라고랑 내놓고서는 아주 매력적인 메이커로 변신했다. 솔직히 이전엔 페라리에 후달리는 느낌이었는데 이젠 완전 역전??

이것이 레벤톤....... 이런 고성능에 저런 회색 컬러... 저런 압도적인 모양세.... 다른 메이커 에선 컨셉으로도 나오기 힘들만한 모습이다. 뭐 이것도 양산차는 아니라고 하지만 여튼 최고의 자동차임에는 확실하다. 이 레벤톤을 기획할때 디자이너들을 공군 기지로 데려가서 F22랩터를 보여줬다고 하던데.. 삼각의 날렵하고 형이상학적인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단체로 여기서 뭐하는가....ㅋㅋㅋ 가만히 보니 뒤에차는 쏘렌토였군....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