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1970년대 배경으로 미국 사립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겨울방학이 되면 기숙사에서 머물던 학생들은 각각의 가정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앵거스 는 학교에 남게 되고 방학동안 앵거스를 책임질 교사 폴 그리고 학식 조리사 메리와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성숙해 가는 과정을 재미와 감동을 통해 보여줍니다.
똑똑하지만 매사에 불평불만을 늘어 놓는 문제아 같은 앵거스는 정신병에 걸린 아빠를 버리고 돈많은 남자를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엄마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위스키를 달고 살며 꼰대선생으로 동료선생 과 학생들 모두에게 미움을 받는 고대문명 선생님 폴. 바튼아카데미 출신으로 하버드를 중퇴한후 다시 바튼아카데미로 돌아화 선생님이 된후 쭉 이곳에만 머물고 있는 고리타분한 인물입니다.
흑인으로서 학교조리사로 취직하여 아들을 이 바튼아카데미로 입학시켰지만 베트남전에서 아들의 전사소식을 들은지 얼마 되지 않은 메리.
크고작은 소란과 갈등 반목이 일어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이해하고 감싸주는 관계로 발전하며 드디어 한발 나아가게 되는 감동적인 스토리 입니다. 큰 호기심을 가지지 않고 대략 어떤 내용이겠거니 예상을 하며 영화를 보았는데요. 사실 크게 예상을 벗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눈을 떼지 않고 영화에 몰입하여 마지막에는 가슴속에 희망의 불꽃이 피어오름을 느끼기까지 해준 바튼아카데미.
결국 폴은 학교에서 내몰리고 쫓겨나지만 이것이 나쁜고 슬픈일만이 아닌 드디어 폴의 인생을 찾을수 있게되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답니다.
마지막 대사를 날리며 오늘의 영화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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