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프리펄스 블루투스 해드폰~

작년 11월경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프리펄스 무선 해드폰을 소개 할까 한다. 음악 전용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로지택의 블루투스 제품중에서도 최상위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로지택도 블루투스 제품이 두세개 바깨 안되는거 같지만...ㅋㅋㅋ

요즘은 블루투스 해드폰도 음질도 많이 좋아지고 가격도 많이 써지고 또한 제품도 다양해서 자브라 620S 인가 하는것과 프리펄를 사이에 두고 나도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프리펄스로 결정!! 일단 크기와 디자인에서 먹고 들어간거지..ㅋㅋㅋ
음질도 꽤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블루투스임을 감안할적에..
블루투스 2.0 + EDR 지원으로 최상의 전송율을 자랑하고 컴팩트한 사이즈에 동글까지 포함하고 있다. 패키징 또한 맘에들고 음악감상 전용으로 나온제품이라서 전화기능은 들어있지 않다. 그 대신 동글과 그 동글을 여러 플레이어에 딱 맏도록 만들어주는 일종의 젠더라고도 할수 있는 것들이 기종별로 들어 있는데 종류는 많으나 아이팟 시리즈와 쭌용일뿐이다.

디자인은 내가 본 블루투스 해드폰중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유닛도 너무 크지 않고 적당한 사이즈이고 투명한 고광택 외부 패널에 새겨진 로지택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귀에 거는 부분은 부드러운 고무재질로 귀의 피로함이 한두시간 늦게 찾아온다.ㅋㅋㅋ 목뒤로 감기는 밴드부분은 절대 부러질거 같지않은 소재에 고무로 덮여 있어 신뢰감을 더해준다.

마치 아이리버의 디클릭 처럼 볼윰을 조절할수 있다. 고가의 제품이지만 기능은 매우 한정적이다. 앞서 말한 볼윰 조절과 전원버튼을 이용한 음소거가 전부이다. 해드폰이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진데다 전송량이 큰 2.0+EDR을 쓴 탓인지...... 흠 여튼 기능이 없는것은 최대의 아쉬움이다. 전원을 킬땐 사진에서 위쪽에 조금 튀어나온 부준이 LED를 갖춘 전원버튼인데 길게 눌러주면 전원이 들어오게 된다. 같은 방법으로 동글도 전원을 켜주면 빠르게 페어링이 성공한다. 간혹 둘다 켰는데 파란불의 페어링이 되지 않을시에는 동글이나 헤드폰의 전원을 다시 한번 길게 눌러주면 바로 된다.

전원버튼 앞쪽에 구멍이 충전 구멍으로 2개의 가지를 가진 충전기는 동글와 해드폰을 동시에 충전해 줄수가 있다. 또하나의 단점을 여기서 밝혀 주면 재생시간이 짧다는거... 완충하면 6시간 정도 사용할수가 있는데 약간더 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웬만한 플레이어도 요즘은 10시간 이상 가는데 해드폰이 먼저 방전되다니....

음질에 관해 예기해불까 하는데 음질은 워낙 주관적인 부분이라서... 흠흠..
일단 프리펄스는 저음 위주의 세팅이다. 저음의 두둥~은 매우 잘 표현해 준다. 플레이어에서 따로 베이스 부스트를 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저음??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하지만 오히려 고음을 카랑카랑하고 깨끗하게 뽑아주지 못하고 약간 답답하다. 장르적으로 예기해 보면 팝이나 힙합 그리고 테크노 하우스 뮤직 같은것은 매우 잘 소화해 준다. 그러나 해비한 기타사운드 를 가진 메탈이나 코어뮤직 같은 음악은 고음을 잘 뽑아주지 못해서 다소 지저분하게 들리기도 한다. 그냥 난 그렇게 들린다는거다. 하하핫...
나는 주로 핸드폰으로 프리펄스와 함께 음악을 듣는데 나의 에버W200폰과 이 프리펄스가 페어링 되지 않아서 매우 황당했다. 에버측 답변으로는 호환성이 입증된 모델을 구입해야 한다는것 뿐....ㅠ.ㅠ
또하나 메리테크의 M35와 함께 사용하기도 하는데 블루투스 기능이 없어 동글과 함께 잘 사용해 오고 있다.

마지막 동글사진~~ 스테레오 잭의 위치를 변경할수 있어서 플레이어에 따라 조작을 방해받지 않을수 있다. 매우 좋은 장점..
동글은 왜이리 기스가 많이 끼는지 사진에도 다 보이네.....

디자인과 음질을 위해서라면 비교적 비싼 가격이지만 살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 두가지 이유를 들어 이제품을 구입했으니.. 그러나 길지 않은 재생시간과 볼윰조작뿐인 기능은 실망스럽기도 하다. 상위 제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