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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전주한옥마을 시리즈 : 미애담카페

국내여행 과 맛집

by Dooku 2024. 5. 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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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주한옥마을 안에 있는 #미애담카페 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랫만에 #한옥마을 나들이를 나가서 아침산책후 잠시 들려 시원한 #팥빙수 와 커피를 마셨습니다. 한옥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한옥으로 지어진 나름 요란한 카페였어요.

 
 

한옥을 예쁘지 지어놓고.... 이런 이상한 광고판같은것.. 프랜카드 같은것... 늘어 놓는것은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고통받는 한독을 보는거 같아서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뭔가 먹먹한 기분이 들어요. 정말 이렇게 밖에 할수 없는것인가요?

예쁜한옥에 이상한 것들 좀 거두어 들여주세요..!!!

 
 
 
 
 
 

내부는 이런모습... 그나마 외부에 비해 봐줄만한 모습이라 다행이었어요. 티비에 나온것을 자랑하고 있어요. 흠.....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옛날 칠판에 분필로 직접 쓴 글씨.. 좋습니다. 나름 예쁨이 있어요. 하지만 가독성은 좋지 않았어요.

팥빙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팥빙수는 옛날느낌 나는 팥에 요즘 스타일로 눈꽃처럼 갈아진 얼음이 조화로워서 맛이 좋았습니다. 정말 다행이지요. 팥빙수 마저 예쁜 쓰레기 였다면 ........ 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그냥 그 아아 입니다.

저는 전주에서 태어나서 성인이 될때까지 전주에서 살았고 제가 어릴쩍 뛰어놀던 그 동네가 한옥마을로 조성되는것도 보았습니다. 처음과는 다르게 점점 싸구려 거리가 되어 가는 전주한옥마을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전주한옥마을 정도라면 어느정도는 방침을 정하고 그에따른 규제를 적용하여 그 전통의 아름다움이 유지될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는거 같은데 전주시청은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요? 안타깝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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