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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ku in Jinx
요즘 유행하는 리부트 영화중하나인 로보캅... 중학교 시절인가 무척 재밋게 봤던 그 로보캅이 새버전으로 돌아왔다. 원래 내용이 생각나지 않지만 내용이 크게 달라진거 같지 않고 그대로 하이태크가 가미되어 멋진 로보캅이 탄생........................ 하리라는 기대를 품고 봣는데... 솔직히 실망이다. 영화 자체가 재미가 없다. 로보캅이 탄생하는 과정도 전혀 새롭고 참신하지 않고, 너무나도 단순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과학자의 어리버리한 주관... 그렇다고 로보캅이 된 주인공과 가족이 큰 갈등으로 서로를 다시 보게 되는 구조도 없고... 그래서 이번에는 이 영화에 등장한 미래 하이테크 경찰차를 집어 볼까한다.다 아는대로 이영화는 근 미래가 배경이 되는 영화로 이런영화를 볼때마다 등장하는 각..
파인딩 포레스터 에 나온 UNDERWOOD 5 흑인 천재소년과 괴짜 천재 작가의 우정을 그린영화 파인딩 포레스터... 지금 EBS에서 방영중인데 거의 끝났다. 오래전에 봤던 영화인데 지금봐도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온다. 마지막엔 정말 눈물이 울컥할 정도로.... 영화내용중에 윌리엄(숀코네리)이 자말에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글을 쓰라며 타자기를 건내는 장멸이 나온다. 그 맑고 경쾌한 타자음이 귓가에 맴돌아 모델을 자세히 보고 구글검색을 해봤다. UNDERWOOD FIVE 라는 모델인데 꽤나 유명한가보다. 이렇게 많은 이미지가 나올줄이야... 이베이에 가보면 이 웨스트우드5 모델이 판매중이며 부품같은것들도 올라와 있는것을 확인할수가 있다. 아마 레트로 아이템 수집가들에게 아직도 인기가 있다는 생각도 든다. 나..
80년대풍의 어느 다방에서 역시 88년도 가수왕 출신 로커 최곤이 노래를 하고 있다. 이 한물간 왕년의 가수왕은 이제 가진거라곤 자존심 아니 어리석음과 언제나 그의 곁을 지켜주는 매니저 민수형이 전부다. 비와 당신이라는 노래로 한때는 최고까지 올라섰지만 폭력 마약 대마초 등등으로 이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매니져 박민수는 아직도 최곤을 가수왕 모시듯이 하며 다시 그가 재기 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이렇게 삼류 다방에서 노래를 하다 손님과 시비가 붙어 합의금을 물어줘야할 상황이 처한 최곤은 상황파악 못하고 큰소리만 쳐대지만 매니져인 박민수는 똥줄이 탄다. 아주아주.... 우여곡절 끝에 방송국 국장의 제의로 영월에서 라디오 디제이를 하게되는 최곤. 여기에 방송국 통폐합만을 바라는 영월방송국장, 시건망진 ..
엑스맨 개봉 하였다. 비록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아닐지라도 1.2편의 여력이 있으니 이번 최후의 전쟁은 기본 이상은 해줄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였다.ㅋㅋㅋ 1편과 2편은 블록 버스터가 아니다. 사회로 부터 소외된 자들의 비애와 그들만의 갈등을 그린 전편들은 충분히 세련되긴 했지만 뭔가 2%부족함이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액스맨이라는 만화는 정말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소재로서 정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브라이언 싱어는 그러한 엑스맨에 엑스맨 만의 본질적인 사상을 재대루 나타내었다. 그래서 그 2%부족한 액션이나 볼거리는 그 나름의 매력이 되어 엑스맨만의 그 무언가가 되어 버렸다. 자 이제 3탄 최후의 전쟁을 보자. 볼거리도 많고 영화내내 전혀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이 재밋게 지나갔다. 내용전개도 빠르고 화..
이번에는 매트릭스1탄과 애니 매트릭스, 엔터더 매트릭스, 매트릭스 리로디드의 연관에 대해 써볼려고 한다. 모두 알다시피 위에 열거한 매트릭스 시리즈외에 마지막 매트릭스 래볼류션이 남긴 했지만 매트릭스 리로디드의 줄거리가 잘 잡히지 않는 사람들을위해 써본다. 매트릭스1탄은 느브가넷살호의 모피어스팀의 이야기만이 다루어진다. 오라클의 예언을 그대로 믿는 모피어스가 "그"인 네오를 찾아 각성을 시키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시온에 관해 살짝 내용이 나오고 매트릭스안의 인간을 구하기 위한 팀은 모피어스의 느브가넷살호 밖에 없는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리고 모피어스가 그렇게 믿고 따르는 예언자 오라클이 어떤 인물인지 잘 다루이지지 않는다. 말 그대로 네오를 찾아 "그"로서 각성 시키는 과정으로 네오가 마지막 트리니티..
리로디드라는 부제(!?)를 보면 1탄의 연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속편이므로 1탄의 결말로 부터 이어지는 인간과 기계의 전쟁이 네오라는 "그"로 인해 종식이 될듯 하다가 해결해야할 큰 문제만 남게 되어 결국은 1탄의 결말, 2탄의 시작과 같은 지점으로 되돌아 오고 말게 된거 같다. 오히려 해결해야 할 것들은 더욱 많이 쌓여 버렸다. 그래서 리로디드를 붙이지 않았을까... 리로디드에서 마지막 부분 네오가 숨이 머진 트리니티를 살려내는 장면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그"라는 존재는 사랑에 의해 탄생하게 된다는것은 이미 다 알고 있을것이다. 6대 "그"인 네오에게만 그런듯 하지만 말이다. 네오가 그로서 각성을 하기까지는 트리니티의 사랑이 필요했다. 그렇다고 트리니티를 네오를 각성시키기 위한 단순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