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화,드라마 이야기 (36)
Dooku in Jinx
곡성 : 헬조선을 투영하는가 공포영화라길래 여곡성처럼 곡소리를 뜻하는줄 알았는데, 전남 곡성에서의 이야기였다.공성에서 일어나는 알수없는 살인사건을 파해쳐가는 한 평범한 경찰과 그 가족 이야기인데 예상보다 무서움은 덜했지만 재미는 잇었다. 영화가 처음 시작할때 나오는 성경구절은 이렇다... 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 말은 마지막에 일본 악마가 또한번 인용을 하는데, 곡성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살인 사건들은 그 악마가 완전하게 부활하기 위한 과정이었던..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분열하는 어벤져스 ....영화보는 내내 이게 캡틴아메리카의 단독 시리즈인지 어벤져스인지 알수 없을정도로 많은 히어로가 나오고 또 내용자체도 이들이 다투고 싸우고 분열하는것이라 왜 캡틴아메메리카의 한편인지는 모르겠다. 캡틴혼자만으로는 흥행을 이끌기 힘들었기 때문일까...다소 보수적인 바른생활맨 캡틴이 어벤저스 공공화에 반대하고 자유분방한 지맘대로 캐릭터인 아이언맨이 적극지지하는 입장에서 다투게 된다... 의외로....자신들, 어벤져스 때문에 생기는 무고한 희생에 대해서 고민하고 책임을 느끼면서 희생을 최소화 하는 법안에 찬성하는 아이언맨이지만 그도 결국은 자신의 부모님의 희생시킨 분노를 참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반면 그와 의견을 달리하는 캡틴도 마찬가지로 책임감을 느끼지만..
오랫만에 아이맥스관에서 보게된 블록 버스터 히어로물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을 좋아하긴 하는데 크게 기대가 가는 영화는 아니었다. 고리타분한 밉상 슈퍼맨과 온갖 트라우마와 강박과 고민을 질어진거 같은 배트맨의 대결.... 은 아니고 둘이 친구가 되는 과정.. 그리고 원더우먼과의 조우로 인한 히어로들의 집결을 구상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그런 영화다. 제목 그대로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빛과 어둠, 음과양, 낮과 밤으로 대비되는 슈퍼맨과 배트맨인데, 하나는 외계인이라 신과 같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고 하나는 그냥 돈 많은 재벌인간이다. 딱 이것만 봐도 감정이입은 배트맨에게~~~ㅋ배트맨의 고민과 노력에 비하면 슈퍼맨은 그냥 어린애수준... 별 시덥잖은 걸로 고민하는거 같고, 지 아니면 안될걸 알고 있으면..
헝거게임 모킹제이 파트2 (더파이널) 드디어 헝거게임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난 오늘 전세계 최초로 개봉관에서 이영화를 보았다...!!!!ㅋㅋ이건 11월 18일 수요일 오늘 개봉하길래 봣더니 역시 전세계 최초개봉이라는 타이틀이 딱 하니 붙어 있다는....ㅋㅋ 내가 애용하는 일산 CGV에서 예매를 하고 관람했는데 내심 아이맥스관에서 보길 기대했으나 아이맥스는 우리의 007 스팩터 형아가 다 차지하고 있어서 아쉽다. 젠장....007따위 상영관에서 보지도 않을건데... 다만 이 헝거게임은 4DX관에서 하더라..... 첫장면부터 2편 모킹제이 파트1과 딱 이어진다. 그냥 두영화를 칼로 싹둑 잘라논 느낌. 1편과 2편은 그래도 연속성이 덜해서 따로볼만 한데 이건 3편 모킹제이 파트1을 안봤으면 좀 난감할거 같다..
베케이션 Vacation 우연하게 보게된 영화... 지극히 평범..???ㅋㅋㅋ 한 4명의 가족... 이들이 뭔가 특별한 가족여행을 하면서 황당하고 엽기적인 경험을 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의 신뢰를 깨닫는다는 헐리웃 특유의 저질 유머가 넘쳐나는 가족영화다..!!!아빠는 오로지 아내와 두 아들만을 생각하는 긍정적이고 평범한 가장이다. 하지만 아내는 일상을 지루해 하며 두 아들은 음담폐설을 일삼으며 언제나 싸우기만 한다. 이들을 위해 선택한 왈리랜드로 향하는 로드트립...!! 역시 가족들은 큰 기대 없이 오르지만 아빠는 신나기만 하다. 저질스럽고 엽기적인 여행을 하면서 이 가족은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헐리웃이 아주 잘하고 자주 써먹는 가족애에 관한 코미디 이다. 나 역시 이런류의 영화를 참 좋아한다. ㅋㅋㅋ..
정말 오랫만에 극장에서 가서 그것도 아이맥스 관에서 상영하는 따끈한 한국영화를 봤다. 바로 검은사제들....저녁 6시 50분 프로라서 시간이 빠듯해 약간 늦게 상영관에 들어갔는데 딱 제목이 나오고 있었다. 뭐 중요한건 없었던듯.... 강동원이 골목에서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는 장면이었는데 이 장면이 이영화에서 중요한 시간적 공간적 지점이다.영화는 이 두사제, 강동원과 김윤석이 만나기까지 꽤 많은 뜸을 들인다. 각자 어떤 일을 겪고 어떤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가 등등 설명할것이 참 많았나보다. 어쨋든 이 둘이 조우하고 나서는 좀 빠르게 진행이 되는데, 딱 한번만의 의식으로 강동원은 각성을 하고 같이 의기투합하여 퇴마를 성공하기에 이른다. 뭐.. 그렇기 구구절절히 설명하던것에 비해서 허..